[날씨] 밤까지 충청·호남 '대설'…모레까지 강추위<br /><br />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을 포함함 남부 내륙 곳곳으로도 한파 특보가 더 확대됐는데요.<br /><br />내일은 오늘보다 바람결이 더 차가워집니다.<br /><br />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,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1도, 파주 영하 15도, 춘천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.<br /><br />외출 시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추위와 함께 눈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,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밤까지 충남과 일부 호남 지역은 시간당 최고 5cm의 폭설이 집중되고 있고요, 대설 특보도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내일까지 호남 지역에 최대 8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내리던 눈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, 추워진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.<br /><br />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영남 동해안,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.<br /><br />동해안을 따라서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화재 위험성 또한 높습니다.<br /><br />불씨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모레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